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의 더 풍요롭고 편안한 노후 라이프를 위해 까다로운 메디칼(Medi-Cal) 자산 관리에 대해 깊이 알아보겠습니다. 캘리포니아가 2026년부터 자산 조사를 다시 강화함에 따라, 기준치를 초과하는 자산을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혜택 유지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자산을 자녀에게 옮기는 것은 '자산 양도(Transfer of Assets)' 규정에 걸려 혜택이 정지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오늘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하고 메디칼 자격을 유지하는 현실적인 3가지 전략을 공유합니다.

1. 자산 산정에서 제외되는 '비가산 자산(Exempt Assets)' 파악
모든 재산이 메디칼 자산 조사에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산되지 않는 자산(Exempt Assets)을 정확히 알면 불필요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 주 거주지(Primary Residence): 현재 거주 중인 주택은 자산 가치에 상관없이 1채까지 제외됩니다.
- 자동차 1대: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는 차량 1대 역시 자산으로 치지 않습니다.
- 개인 소지품 및 가구: 가전제품, 의류, 보석류 등 일상생활 용품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특정 은퇴 계좌(IRA/401k): 최소 배당금(RMD)을 수령 중인 경우에는 자산이 아닌 '소득'으로 간주되어 자산 총액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은행 잔고가 기준 개인 $130,000 / 부부 $195,000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65,000씩 증가)을 넘는다면, 이 돈을 가산되지 않는 자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 합법적인 자산 소진(Spend-down) 전략 3가지
자산 기준을 맞추기 위해 돈을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시니어의 노후 삶의 질을 높이면서 자산 수치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 주택 수리 및 업그레이드: 살고 계신 집의 지붕을 수리하거나, 노인 친화적인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현금을 '비가산 자산'인 주택 가치로 옮기는 방법입니다.
- 의료비 및 채무 변제: 미뤄두었던 치과 치료, 보청기 구입, 혹은 자동차 할부금이나 모기지를 미리 갚는 데 자산을 사용하세요. 이는 정당한 소비로 인정됩니다.
- 장례 비용 선지불(Irrevocable Burial Trust): 본인이나 배우자의 장례 비용을 미리 지불하는 신탁 상품은 메디칼 자산 조사에서 완전히 제외됩니다.
3. 30개월 자산 양도 조사(Look-back Period) 주의사항
가장 많은 실수가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캘리포니아 메디칼은 장기 간호(Nursing Home) 혜택 신청 시, 최근 30개월 동안 자산을 시장 가격보다 낮게 팔거나 증여했는지 조사합니다.
만약 자산 조사 재개를 앞두고 급하게 자녀에게 10만 달러를 송금했다면, 구청은 이를 '비적격 양도'로 판단하여 일정 기간 메디칼 혜택을 정지시키는 페널티(Penalty Period)를 부여합니다.
따라서 자산 이전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메디칼 전문 변호사나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메디칼 자산 보호 신탁(MAPT)'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분별한 증여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체크리스트: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1. 내 은행 잔고와 주식 합계가 기준액을 넘는가?
2. 지난 30개월 내에 가족에게 큰돈을 보낸 적이 있는가?
3. 주택 리모델링이나 의료비로 지출할 계획이 있는가?
미국 시니어 혜택의 전체 그림이 궁금하시다면, 다시 [2026 미국 시니어 혜택 총정리]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메인 가이드 다시 보기 →글로벌 한미복지 가이드는 여러분의 평안한 노후를 응원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