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가려울 때 가장 안 좋은 해결책은 바로 '긁는 것'입니다. 긁으면 일시적으로 시원할지 모르지만,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내어 염증을 유발하고 가려움을 더 심하게 만드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은 긁지 않고도 가려움증을 즉시 완화하는 실전 관리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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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려움증을 줄이는 '3분 샤워' 법칙
중년의 샤워 습관만 바꿔도 가려움증의 절반은 사라집니다.
- 미지근한 물 사용: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의 천연 기름막을 녹여버립니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 10분 이내 종료: 물에 오래 있을수록 피부는 더 건조해집니다.
- 때 밀지 않기: 타월로 세게 문지르는 것은 피부 보호막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부드러운 약산성 세정제를 손으로 발라 씻어내세요.
2. 보습제의 골든타임과 선택 기준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야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듬뿍 발라주세요.
보습제를 고를 때는 향료나 색소가 없는 '저자극/무향' 제품이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CeraVe(세라비)나 Aveeno(아비노)의 가려움 전용(Itch Relief) 라인이 효과적입니다.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무너진 피부 장벽을 복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3. 가려움증을 예방하는 생활 꿀팁
환경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가려움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면 소재 의류 착용: 나일론이나 울 소재는 피부에 자극을 줍니다. 속옷과 실내복은 반드시 순면 소재를 선택하세요.
- 가습기 활용: 실내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세요. 특히 겨울철 히터 사용은 가려움증의 주범입니다.
- 냉찜질: 특정 부위가 너무 가려워 견디기 힘들 때는 긁지 말고 깨끗한 수건에 찬물을 적셔 5분 정도 올려두세요.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가려움을 잊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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